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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 korea

[홍콩/홍콩섬/스텐리]여유로운 펍느낌.... spiaggia

집에 왔다 갔다 하면서 

홍콩을 자주 들른다....

그중에 내가 좋아하는 플레이스중에 몇곳....

홍콩에 가면 시간이 된다면 스텐리에 항상 가려고한다....

조용하게 구경도 하면서 식사도 하면서 

즐길수 있어서....

이곳은 항상???항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몇번 갔던곳....

이탈리아어로 해변이라는 곳 spiaggia 

저녁에는 펍으로 낮에는 레스토랑으로 

자유롭게 변하는 식당???

어닝앞으로 테이블을 깔아 자유롭게 앉을수 있는 곳....

뭐 물론 이 주변에 쭈~욱 다 테라스형식으로 되어 있다

삼촌같이 생긴 아저씨.... ㅎㅎㅎㅎ

호객행위 당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항상 당하는 곳이다....

테이블에 앉자마자 메뉴판 딱~ 가져다 주시고 

메뉴를 보아하니... 전부 안주류네... 식사용 주세요~ 하고 

식사 메뉴를 주문했다.... 그리곤 바로나오는게 다른것도 아니고

흡연자를 위해 재떨이 ㅎㅎㅎㅎ 

이런건 빨라서 좋앙~

포크와 나이프 셋팅~

그냥 별다른거 없이 한장 찍은 사진이다....

우리나라처럼 뽑아쓰는 넵킨이 아닌 커다란 넵킨... 로고까지 있는

그만큼의 배려인것이 좋은것 같다.....

홍콩은 더우니까.... 언제나 맥주 주문 먼저~

덥다 춥다를 떠나서 일단은 주류가 가장 우선이 된다.... ^^

작은사지도 아니고 일단 큰거 큰거~ 

시원하게 한잔하고 저녁 공연이 있어서 가야 하니까~ ^^

스테이크 짠~ 

두툼한 안심스테이크와 곁들임 채소 콩깍지....

그리고 감자튀김이 같이 나왔다

무심한듯.... 대충 플레이팅 되어 있는 느낌?? ^^

고기는 적당히 익어 있고 감자튀김은 바삭하고 

채소는 뭐... 난 별로 ^^

두번째~ 피쉬엔칩스~

투툼한 그리고 큼직한 대구살튀김과 

밑에 깔려 있는 칩스~ 감자튀김~

스테이크에도 나오고 피쉬엔칩스에도 나오고...

(뭐 여기엔 기본적으로 나오는 것인가?? ㅎㅎ)

사워소스에 콕~ 찍어서 크게 한입....

느끼함을 맥주로 입가심....

이런 여유가 좋아서 스텐리를 찾는 것 같다....


항상 당하는 호객행위도 기분이 좋은 호객행위가 있다

이곳에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은 선은 지킨다

너무 나오지도 너무 권하지도 않는다

다 알아서 찾아가는 그런 느낌....


더운날의 맥주의 시원함도 좋다

스테이크의 고기도 큼직하니 좋다

두툼한 대구살도 만족스럽다

뭐하나 빠지지 않는 그런 식사....


스텐리의 오후풍경이 너무 좋다....

해지는 풍경도.... 편안하게 산책하는 것도

그리고 부산하게 움직이는 것도....

항상 바쁘게 다니는 여행보다는 개인적으로 다닐때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느린 여행을 좋아한다

계획도 세우지 않고 마음에 드는 곳에서 

오랜시간을 보낼수 있는 그런 여행을....


왜 티스토리는 해외지도가 안나오는가~

너무 방대한건 알지만.... 항상 캡쳐하기 힘드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