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사람들의 아침을 책임지는 가게
우리는 밥을 먹어야 한다지만
홍콩사람들은 죽을 먹는다...
속도 편안하고 부데낌 없이 즐길수 있고
역시나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찾는 곳이다
외부 간판이 너무 지저분하여... 한자로 나와있기도 하다
실내 간판으로 찍어준다....
홍콩이라지만 무조건 영어가 잘 통하는건아니다
중국어가 더 편한 사람들이기에....
주문 하는데 애를 조금 먹었다...
1인 2인이 많이 찾는 곳으로
일명 혼밥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맛있어 보이는....
이 가게에서 시그니쳐 인가보다...
메뉴판을 찍어준다
어차피 이중에서 골라 먹을거니까... ^^
하.... 메뉴판을 보니...
못알아 먹겠다....
전부다 한자라니... 영어로좀 써주시면 안되는건가...??
저렴한 가격에 현지인들이 즐기는 곳이라 그런지
그런 서비스는... 조금 찾기 힘들다
벽면 가득 사진으로 된 메뉴판....
그래도 홍콩은 착한것 같아~
이렇게 사진 메뉴도 주고~ ㅎㅎ
테이블이 조금 지저분한것 같은 느낌??
메뉴판도 여러장 깔려 있고
소스류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서민들의 주린배를 채워주는 편안한 가게 스타일이다
주문도 완료하고...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메뉴 등장~
이것은.... 가장 베스트 상품인
옥수수와 닭이 들어 있는 죽이다
일반 죽에 닭고명과 콘을 넣어준 스타일
다른 고명을 넣을수 있지만
흔하게.... 그리고 모나지 않는 메뉴를 주문
볶음면 두종류~
하나는 간장에 볶은것이고
또 하나는 그냥 소금에 볶은것... 밍숭밍숭~
죽과 함께 먹으니 이것또한 괜찮다...
간이 덜하여 스타일대로 간하여 먹으면 된다
우유에 말아 먹으면 느낌 살아나는
밀가루 튀김?? 이라고 해야 할까??
위에 죽 이름은 몰랐지만 이건 인터넷에 많이 나오니
요우타오라고 한다...
속은 비어 있고... 물기를 쭉 빨아들이기에
우유에 말아먹으면 좋지만 우리는 죽이다~
그냥 쭉쭉 찢어서 죽이랑 같이 맛본다....
새우 청편 등장~
밀가루같은 느낌의 롤같이 돌돌 말아줬는데
말린 새우와 파가 들어가 있다...
그위에 간장소스~ 하지만 좀 달달한 간장이다
우리나라 전병 같은 느낌인데
재료가 속이 아니라 그냥 위에만 뿌려 준것이라
알아서 잘 골라 먹어야 한다....
어딜 가도 빠지지 않는 야채
청경체인지... 모닝글로리인지...
조금 크긴 한데 솔직히 뭔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가 자주 먹는 맛이란건 안다...
살짝 데쳐낸 채소에 굴소스를 자박하게 뿌려 준다....
같이 넣고 볶는걸 좋아하는데....
음.... 여긴 찍먹이다.... ^^
아~ 한끼 든든하게 잘 먹었다.... ^^
평
정말 우리나라 김밥헤븐같은 느낌이다
혼자 간단하게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다...
걸죽한 죽은 고소하면서도 든든하게 속을 채워 줬고
청판은 언제나 그렇듯 만족스럽다...
볶음면의 단짠이 너무 심해 조금 실망이지만
대체로 저렴한 메뉴치고는 언제나 만족~
테이블에 있는 소스말고 메뉴에 곁들이 소스도
더 달라고 하면 채워 준다....
저렴한 곳이라 무시하면 안되는거야~
'out k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오사카]2박3일간의 먹방투어 오사카 (0) | 2016.09.29 |
---|---|
[마카오/타이파/콜로안]마카오 에그타르트의 시작 로드스토우(Lord Stow's bakery) (0) | 2016.09.27 |
[푸켓/카타]고기파티~ 버팔로 스테이크 (2) | 2016.09.20 |
[태국/푸켓/센트럴]조금 조금 조금 외국인이 더 많은 와인커넥션 (0) | 2016.09.08 |
[이탈리아/카스텔간돌프]교황님의 휴가지에서 나도 휴식을 azienda agricola iacchelli (0) | 2016.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