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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 korea

[독일/프라이브루크]양조장에서 스테이크를...hausbrauerei feierling

이곳에 온 이유는 단순히 돌덩이 하나 보기 위해....

그리고 밥을 먹기 위해서 이다....

 

 독일 프라이브루크에는 맥주가 유명한 가게가 2곳 있다고 한다

그곳을 찾아간 것은 아니고....

내가 보려 했던 돌덩이에 가까운 곳이다... ^^

뭐 나름 제일 유명한 식당이기도 하다.....

 

식당에서 직접 맥주를 제조하는 양조과정을 볼수 있으며

종류별로 마셔볼수도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맥주사진은 빠져있다....

고기에 너무 빠져서... 맥주를 마셔버리는 오류를.....

고기먹고 맥주맥주 또 고기먹고 맥주맥주 하다보니

영롱한 맥주의 사진은..... 안드로 메다로.....

 들어가자마자 일단 물을 시킨다....

손님을 위해 항상 네명분의 셋팅....

항상 유럽을 다니다보면 물값은 별도....

그리고 기본적으로 시키면 작은 사이즈를 준다....

난 물먹는 하마니까.... 대식가니까....

 셋팅이 끝나고 물을 좀 마시다보니

맥주가 나오고 벌컥벌컥....

유명하다고 하니 단숨에 비워서....

반밖에 안남은 사진을 투척하기는.... ㅠ.ㅠ

 기본 셀러드 등장....

이건 뭐 풀데기.... 싫긴 하지만....

이곳의 자랑거리인 맥주말고 스테이크가 나온다니까

참고 옆으로 밀어 놓는다.... ^^

 스테이크 등장~

오동통한 스테이크라.....

내 주문은 미디움레어....

찐감자는 슬라이스크리스피

허브버터를 더 달라고 주문....

레몬위에 아이스크림같은 것이 허브버터다....

 아직 잔열이 있을때 허브버터를 고기위에 올리고

레몬을 조금 짜서 향을 입힌다....

감자를 먹으며 조금 녹을때까지 기다렸다가....

쓱쓱.... 정말 맛있는 스테이크다....

퍽퍽살의.... 마블링이 없는 통 살코기 스테이크

맥주까지 곁들이니 조으다....

더없이 조으다... ^^

 이건 배를 튕기며 나오다가 벽에 걸려있는 액자를 찍은 것이다

역쉬 맥주의 나라야....

 1층 카운터 뒤쪽부터 2층으로 연결된 커다란 맥주제조기구....

이곳에서 나오는 맥주는 정말이지.... 신선하며 산뜻하다

물론 취한다...(술을 잘 못마십니다...)

직접 만드는 맥주를 바로 먹을수 있다는것은 정말 기분좋은 일이다

자~ 처음에 말했던 이곳에 왔던 목적....

바로 저 돌을 보기 위해서이다....

저 돌이 유명한 이유는 내가 뒤에서 찍어서 그런데

반대쪽에서 보면 악어가 입을 벌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든다

그래서 유명한 돌맹이라고 한다

악어가 입을 벌리고 내려오는 개천물을 다시는 듯한 모습....

조금은 신기하기도 하지만.... 솔직히 보고 실망도 했다...

하지만 고기와 맥주때문에 참는거야...

고기좋아하는 나니까... ^^

 

 

 

 

총평

맥주도 맛있지만 고기가 더 좋았던....

돌맹이 하나에 보러갔던 실망감을 고기로 해소한날....

한국의 한우도 좋지만....

퍽퍽살의 신선한 스테이크도 좋다....

역시 고기를 먹으면 행복해져

풀은 치워버려야지....

맥주는 정말 괜찮았다

술을 잘 못마시기도하고 다음일정도 있어 떠났지만

계속 있었음 아마 조금더 마셨을듯...

 

 

다음지도에도 다른나라가 나왔으면 좋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