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이 남아서.... 샹그리아 만들기~

 집에 과일이 많이 남은날....

(참고로 난 과일을 안먹는다....)

누군가에게 주기도 아깝거니와 줄만큼의 양이 아니다

그래서 남는 와인을 까기로 한다...

 와인 한병을 준비하고...

뭐 저렴한 와인(보통은 음식할때 쓴다...)

 과일도 일렬로 줄세워 본다...

하나남은 자몽...

두개남은 오렌지

두개남은 복숭아... 등등...

자두에 포도까지...

과일이 종류는 많은데 수량은 적다... ㅎㅎ

 병도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제거 해주고

 과일은 조금은 큼지막하게 슬라이스 한다

같은 것들끼리 뭉치지 않게 하기 위해

차곡차곡 넣어주고

 과일들이 다 잠실정도로 와인을 부어준다....

유리병이 커서... 한병이 다들어간다...

뭐 남으면 만들면서 한잔 할수도 있는거고....

샹그리아는 과일의 종류는 별로 상관 없다

들어간 과일이 맛을 좌우하기 때문에

맛이 겹치거나 진한 과일은 피하는게 좋다...

(자몽과.... 오렌지... 안좋다...)

이렇게 넣고 냉장고에서 2~3일간 숙성을 거치면

시원하게 샹그리아를 먹을수 있다....

포트와인을 쓰면.... 너무 독해질수 있으니

도수가 낮은것을 추천한다....

안에 들어 있는 과일도 같이 먹어도 괜찮다~

바로 먹고 싶으면 과일을 조금 찧으면 되고

얼음과 같이 먹으면 된다~

하...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