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ut seoul

[전남/광양/광양읍]깔끔함과 정갈함... 미향일식

조금 늦게 올리는 글입니다...

한동안 지방 이곳저곳에 축제를 찾아 다녔다...

매화축제 산수유축제등

전라도지역의 축제를 갔는데....(물론 봄에...)

그곳을 가기위해 가다 아는분을 먼저 만났다...

미리 예약까지 하셔서....

우리를 대려간 곳은 일식집....

미향이라는 곳을 소개한다....

지주간판이 아주 멋지게 서있다....

물론 건물도 큼직하고

주차공간도 넓다....

서울에서는 어마어마하게 비싼 세를 내고

해야할것 같은 장소에서....

멋지게 꾸며놓은 일식집이다....

기본 셋팅....

역시나 일식이라 그런가??

깔끔함이 우선이다....

(난 손이커서.... 작고 깔끔함이랑은 거리가 먼데.....)

기본찬이 나오고 찬은 그렇게 많지 않다

일식이기 때문에... 빨갛고 자극적인 찬이 적다....

상큼한 레몬소스의 샐러드가 나오고

오징어와 새우를 살짝 데친 음....

이름이 있는데 까먹었다....

조금은 살짝... 상큼한 초회같은 느낌....

메로구이가 나온다.... 여기 코스 괜찮다.... ㅎㅎㅎ

메로구이의 고소함이 있는데

조금 바삭하게 튀긴듯한 느낌이다....

연어를 살짝 싸먹을샐러드.....

일반적인 맛이다... 이건....

해산물소반 등장???

소반이라고 해야 하나???

요즘 유행하는 그릇???

아마도 깔끔하고 정갈하게 담기기에

이런 그릇을 많이 쓰는것 같다....

소고기완자느낌?? 연어, 간장새우

참치등살, 전복, 문어숙회

소라, 멍개, 해삼 등

다양한 해산물이 존재한다.....

본식이 시작되기전에 죽이 나온다....

전복죽이라고 했는데....

색감이 조금 부족하고....

간이 조금 심심하다....

버섯탕수와 새송이

뭐 이건 흔하진 않지만....... 그래도 일단 기본 찬....

게찜.... 대게철이 가고 홍게철이라 그런가???

홍게가 등장 했다....

심심한.... 게찜....

메인 등장~

회가 등장했다.....

참치 뱃살부분 두종류(메까도로,혼마구로)와

도미살 두종류와 지느러미부분 하나

깔끔하고 정갈하고 멋있지만....

(난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도 한점씩은 맛봐야 하는데.....

참치 눈밑살 .....

내가 좋아하는 부분이기도 하는데....

(회를 별로 안좋아 하는거지 맛은 안다....)

꼬들꼬들하면서도 쫄깃함이 일품인 눈밑살....

여기까지가 일단은 회코스의 마지막이다

회까지 다 먹었으니....

이제 식사를 조금 해 봅시다....

미소국에 가리비, 새우, 광어 초밥을 하나씩 주시고....

입맛을 올린다....

(뭐 이미 일단 배가 부르긴 하지만)

역시 일식엔 튀김이지...

바삭바삭한 새우, 단호박, 미나리튀김이 올라간다....

열기어 구이....

조기구이와는 또 다른....

솔직히 조금 뻗뻗하다고 해야 하나???

촉촉함이 조금 부족하다...

뭐 구이라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눈뽈대튀김탕수

시간이 지났는데 기억하는것도 무섭다....

살짝 달달한 소스와....

양파와 쪽파의 조합이 좋다....

참치 턱뼈구이

뭐랄까.... 찐득한 간장소스에

파하얀부분의 쌉싸레함이 어우러진다...

와~ 이제 마지막까지 왔다....

알밥에 매운탕까지 등장....

역시나 일식은 마지막까지 조금은 심심한 느낌이다

배는 무척 부르지만....

그래도 완주 완료~




총평

역시나 깔끔하고 정갈하긴 하다...

참치는 고소하고 눈밑살은 꼬들하다....

회까지만해도 배는 부르지만

역시나 코스의 하나인지라 그 뒤에도 쭉쭉 나온다

튀김을 좋아하긴 하지만....

역시나 일식은 간이 심심하고 매운맛이 없다....


누군가를 초대하여 접대하기엔 정말 좋은듯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