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을 좋아한다....
예전부터 먹기 편한 가장 간단한
기념할만한 음식점
바로 중국요리 그러나 좀 비싸보이는
그런 논현동의 중국집 팔선생에 가다....
아 이곳은 횟집???
아니구.... 아마도 도미튀김을 좀더 신선하게 만들기 위해
수족관을 가지고 있는거 같다....
도미튀김은 역쉬 머리가 살아 있어야 하니까...
자 이쪽을 찍어야 진짜 중국집 같지.... ㅎㅎ
술독도 있고 그림도 있고 글씨도....
그리고 우선 식탁이 맘에 들자나... ㅎㅎㅎ
중화요리전문점 팔선생.... 뭔 뜻일까?? 8명?? 에잇 그런건 안중해
밑반찬으로 나온 양배추김치 아삭하지는 않으나... 시큼한...
초절임땅콩... 역시나 바삭하지는 않으나...
시큰하지는 않은.... ㅎㅎㅎ
노란무와 양파.... 그리고 고추기름?? 간장 아니였나???
이것이 이미 먹기로 이야기 되었던 꿔바로우.... 중국식 탕수육??
찹쌀로 반죽을 하여 만들어진 탕수육이다~
찹쌀로 튀김옷을 만들어서 튀겨서 바삭하면서
쫄깃한 맛을 느낄수 있다
양념장이 달지 않아서 좋은 꿔바로우 입니다
바로 나온것이라 바삭한 소리도 들리는... 꿔바로우~
두번째 음식~ 바로 유린기 입니다
원래는 꿔바로우와 전통탕수육을 먹으려 했지만
탕수육만 먹으면 질리니까...
유린기를 같이 시켰죠~
돼지고기와 닭고기의 만남이라고나 할까요??
양상추를 깔고 생으로 튀겨낸 닭과 그위에 뿌려진 짭조름한 간장소스
느끼하지도 않고 부담스럽지도 않은 유린기 입니다
팔선생에서 유명한 튀긴꽃빵
쪄놓은것은 많이 봤지만 튀긴것은 처음인듯....
기름기를 쫘악 빼서 연유에 찍어서 먹습니다
뜨거운 기름에 한번에튀겨내서 결이 살아 있고
부풀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들부들한
튀김꽃빵이 맛난거죠~ ㅎㅎ
요리를 하는 사람으로서 여러분께 하나 질문입니다
자장면에 자장과 기름이 몇대 몇인지 아십니까??
조 위에 기름 떠 있는거 보이시죠??? 솔직히 기름이 많이 들어가야
춘장이 묽어져도 맛을 유지할수 있죠
정답은 1:1 입니다
기름이 좀 많이 들어간다 싶으시죠?? 하지만 그렇게 넣어야
춘장이 굳는걸 막고 면에 부드럽게 스밀수 있습니다
자 요리도 먹었으니 이제 밥먹습니다
자장면 한저분 쫘아~~~~악~
아~~~~~~~ 하시면 아마 상상이 가실겁니다
춘장의 맛이..... ㅎㅎㅎㅎ
총평
맛도 괜찮고 분위기도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입니다
근데 요즘 추세가 중국인들이 많다는거죠
중국집이라는건 원래 우리나라에서 만든건데
요즘은 거의 중국분들이 하시는데도 많고
서빙도 마찮가지죠 춘장만 중국껀데....
현대의 한국은 고급화가 늘어나고 있다
중국집의 고급화 술집의 고급화 등
그래서인지 가격도 덩달아 올라간다
서비스로 분위기로 채울수 없는 아쉬움이라는게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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