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저녁은 아니고
안양에서 약속이 있어서 한잔 걸치러....
내가 조금 늦게 간 관계로
미리 자리를 잡고 계신분들이 있어서 합류
뭐 유명한... 전에도 몇번 가본(술에 취해서....)
안양 일번가 포차를 간다.....
기본이랄것이 뭐 있나???
물에 종이컵에 국물이 나오고
우리테이블은 거의 손 안대는 음식이긴 하다
이런것 보다는 메인에 치중한다....
야채가 몇가지 나온다....
뭐 몇가지라고 해도.... 두가지??? ㅎㅎㅎ
우리가 있던 곳은 손님이 그렇게 많지 않다
흡연할수 있는 장소가 매장이 있어서....
그쪽에 사람들이 많이 몰린듯.... 하다...
서로 마주보고 있는 가게....
같은 가게다.... ㅎ
된장좀 주세요~ 해서 주신 장...
마늘과 고추를 얹어 주시는 센스.... 감복.... ^^
초장은 용기만 주시고 따로 알아서 먹는것이라
첨부 안한다.... ^^
오징어회 등장....
없어진것 같지만 그래도 가을철이니
오징어회를 하나 주문해 주고~
일잔이 돈다....
수족관에서 바로 잡아서 썰어주는 오징어회
신선하고 꼬들하고 적당히 간이 베어 있고....
이 삼박자가 맞으니 술이 괜찮구나~
가을이니까 전어~
집나간 며느리는 안돌아올것 같다....
가을 전어라고 하지만
느끼함도 조금 부족하고
고소함만 약간 남아 있다....
그래도 제철음식을 안주로 삼으니
깔끔하니.... 1차를 마무리 할수 있겄구만~
평
회를 그렇게 즐기는 편이 아니지만
분위기 만큼은 확실히.... 낮다....
저렴하게 느끼는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회전률이 빠르니까....
신선도만큼은 확실한것 같다...
서비스도 포차라는 이름의 가게에서만큼은
좋은 것도 같고~ 분위기도 좋고~
얼기 설기 대충하는 것 같지만
술은 분위기 아닌가....
금연이 성행을 하다보니...
흡연할수 있는 칸이 쵝오다~
금연칸은 조용한반면 흡연칸은 우와~
이게 바로 포차구나~ 할만 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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