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음으로 인하여 해장,....
왜 해장을 소바집에서 하느냐...
하시는분도 있을지 모르지만....
소국밥이 괜찮은 집으로 추천받아서 간곳이다
커다란 메뉴판에 이것 저것 메뉴판이 있다...
아마 이곳도 예전에 체인점이였던거 같은데
지금 많이 보기 힘든 곳인것 같다...(내눈엔...)
해장을 위한거니까.... 양지소국밥...얼큰하게~
반찬은 깔끔하게 나온다....
놋그릇인가??? 옛날느낌 나는 그릇에
5가지 반찬 (열무김치, 깍두기, 숙주나물무침, 나물무침, 배추김치)
국밥 먹는데 뭔 다른 반찬이 더 필요 하겠는가....
양지국밥이 등장했다...
얼큰하게 해달라고 했는데
자체가 얼큰하기에 괜찮을거라며 그냥 주신.... ㅎㅎ
조금 신기한것은
사리면을 같이 주신다는것이다
뜨거운것을 바로 담아주셨는지...
조금은 그릇에 붙어있는 모양이다...
국물에 휘휘 풀어서 면부터 한입하니
정말 맛이 시원하면서 칼칼하다
이건 면만 따로 찍은 사진....
메밀면인가?? 전분성분이 높은건가??
조금은 붙은 모양이지만 바로 풀린다 ^^
밥까지 말아서 휘휘 저으니
푸짐한 해장용 소국밥이 되었다~
이제 또 술마실수 있을꺼 같아.... ^^
총평
해장용으로 그만한게 없더라~
얼큰하면서도 뜨끈한 국물이 속을 풀어주는게...
입맛에 딱 좋다~
첨가하지 않아도 괜찮다
간도 적절하다 (내 입맛은 짜고 매운거...)
마무리가 아까워 술을 더 먹어야 할것 같은 분위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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