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을 능동으로 옮기고
점심을 먹으러 어슬렁 거리다
체인점중 한곳인 명동찌개마을로 입장....
다른곳처럼 중(中)대(大)로 분류가 아니라
2~3인분 3~4인분 이렇게 분류가 되어 있다
아마도 사무실 밀집지역은 아닌데....
뭐 먹을거리가 많긴 하기도 하고
가구거리니 뭐니 병원이니 극장이니 주변에 많아서 그런가보다....
이집은 김치찌개가 유명하긴 하지만
오늘은 내장탕으로 먹기로 한다(생선이다)
기본 셋팅되는 반찬....
반찬이라고 해봐야 별것 없다
그냥 두부와 김치
뭐 영업소마다 틀리긴 하겠지만
더 주는 곳도 있다....
이건 가장 기본적으로 어디나 다 나오는 것....
내장탕 등장....
수북히 올라간 미나리와 쑥갓 그리고 파까지
비쥬얼은 완전 합격이지~ 내스타일이니까... ^^
아주 오래되어 보이는 냄비에
재료 넣고 한소큼 끓여 나오는 찌개
그리고 채소의 숨이 죽으면 먹으면 된다...
다른 반찬이다....
솔직히 몇번 가봤지만
나올때 있고 안나올때 있기에....
이번엔 나왔으니까 추가~ ㅎㅎㅎ
미역줄기와 오이무침
별거 아닌거 같아도 반찬 한두가지가 큰 힘이 되기도 한다
사이드메뉴로 시킨 계란말이~
길게 길게 나온 계란말이다~
포슬포슬하게 조금은 도톰한 계란말이이기도 하고
케찹을 따로주어서 그냥 순순한 맛을 볼수도 있고
알아서 조절해 먹을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오~ 이제 푹 숨이 죽어버린 야채가 들어간 내장탕과
계란말이 함께 컷....
이래 먹으니 하루 든든한 찌개와 반찬이라....
시원 칼칼하니 괜찮다~
평
체인점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곳은 각 매장만의 맛이 조금씩 다르다....
그래서 선택의 폭이 몇가지 있어서 좋은것 같다
시원 칼칼한 찌개와
포슬포슬 고소한 계란말이의 조화
어울릴듯 안어울릴듯 어울리는 조화
매콤한것이 낮술을 부르기도 하고
해장용으로 그만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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