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있는 국물이 땡기는날....
그리고 해장이 안된날.... ㅎㅎㅎ
쌀국수가 생각나서 찾아본곳....
집에 가는 길에 있다는 곳으로 찾아도 보고~
추천도 받고~ 해서 간다....
사실 처음에 조금 헤메었다....
입구도 안보이고~ 안내도 없고~ 해서 ㅎㅎㅎ
호치민~
뒤쪽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서 그런지...
간판이 이게 다다.... 뭐 주변 가게들도 비슷하긴 한데
이렇게 조그만한게 해서 골목들을중
찾아보지 않으면 힘들게 만들어져 있는 ....ㅠ.ㅠ
아 오늘 사진은 접사가 많네....
처음엔 사탕이라고 놀림이 많았는데... ㅎㅎㅎ
물티슈가 따뜻하게 나왔다....
물론 따뜻한 물을 부어 주셔서~
쟈스민차~ 베트남음식점에 가면
항상 주는 쟈스민차~ 따뜻한것은 좋다~
처음들어갔을때 먹는 쟈스민차는~
테이블 셋팅이 정말 간소하다~
소스접시와 가장 주된 소스2가지~
스리라챠소스와 하나는 뭐냐??? ㅎㅎㅎ
처음 들어가면서부터 셋팅이 되어 있었는데
뭐랄까.... 정갈한 느낌???
티슈위에 올려 놓은 종지가 귀엽고
티슈위에 올려놓은 수저저분이 깔끔하다
조용한 느낌의 차분한 곳이라고 해야 할까??
주문메뉴가 그렇게 많지 않은 곳이라
그리고 정하고 간 곳이라 쌀국수 를 주문하고
기다리니 테이블 셋팅을 해주셨다....
무초절임 빼고는 전부 넣어 먹는 것이군.... ^^
쌀국수가 나왔다....
뽀얀한 국물에 얇게 저민 고기들이 둥둥~
찐~하면서도 담백한 고기국물 육수가
늦은시간까지 오는 숙취를 해소해주는것 같구만~
맵고 짜고~ 내입맛에 조금 심심한 느낌의 국물이지만
이제부터 토핑들어간다~
숙주 듬뿍 넣고 소스 챱챱~
절임양파와 고추를 넣고~
고수를 손으로 잘게 찢어서 넣는다(향이 쎄진다~)
이렇게 먹어야 쌀국수지~
진하고 칼칼하고(스리라챠소스) 향이 쏴아~(고수)
해장은 좋지만 풍족도 중요하니까
짜조하나 추가로 주문~
깨끗하게 튀겨나온 짜조에
솔직히 땅콩소스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곳엔 존재하지 않는 소스이기에~
짭쪼름하니 바삭하게~ 짜조까지 마무리를 한다~
평
분위기 좋다... 말그대로 조용하면서도 느낌있게
그리고 중후한 국물의 맛이라고나 할까??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이 좋다
바삭하게 튀겨나온 짜조도 좋다(땅콩소스만빼고)
모나지 않은 곳이라고 생각된다
메뉴도 많지 않다
올인이라서 좋다 집중할수 있으니까
간만에 느낌있는 식당 발견~
아직은 조금 숨겨져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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