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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 seoul

[강원/평창군/봉평면/창동리]아~주 오랜느낌~ 현대막국수

평창에 볼일보고??

아니 평창에서놀다가 

막국수를 먹으러 간다

봉평옛장터길 옆으로....

한참을 돌아돌아 찾아간곳....

간판도 바래버린 현대막국수

아주 오래되어보이는 간판...

건물도 마찬가지다...

뒤쪽에 신관이 있긴 하지만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기에 일단 본관에~

대기하는 사람들을 위한 의자도 있구먼~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을 하고 테이블~

기본 양념장들이 쭉 있다~

테이블 자체가 길어서 8인테이블 반쪽을 차지했다....

메밀전병~

김치로 속을 채운 전병이 나왔으~

매밀전~

절인 배춧잎과 파줄기...

별거 아닌거 같은 느낌이지만

이거 3장이다~ ㅎㅎㅎㅎ

얇게 부쳐서 3장이나 나온다....

(물론~ 가격도 착하다~)

아... 이제야 반찬사진을 올리다니....

항상 먼저 나왔는데 

여긴 전병이랑 전이랑 함께 나왔다~

무무친과 시큼한열무김치

전병을 먹기 좋게 짤라주고~

시큼함과 콤콤함을 동시에~ ㅎㅎㅎ

봉평엔 허생원이라는 막걸리가 있더라~

은은한 향기가 나오는 

그래도 술은 술이여~

아~ 이제 막국수 나온다....

비빔막국수~

그리고 이건 물 막국수~

메밀국수라고 해야 하나???

메밀은 찬기운이 가득하다고 한다....

껄끌거리고 소화도 잘 안되고 한다는데

맛만 좋더라~ ㅎㅎㅎㅎ




전병의 김치의 느낌과 코콤함이 제대로 삭았구나~를 느꼈다...

얇은 전은 부들부들하니 부담이 없고

비빔막국수는 개인적으로 비빔은 별로라서....

메밀국수는 후루룩~ 부들하니 시원하니 

면을 사랑하는 한국사람은....

호불호는 있겠지만 그래도 부담없는 느낌의

시원함과 개운함이 있다....


부드러운 메밀은 없지만 음식은 모두 부드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