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일을 마친뒤 진주로 간다....
진주로 간다고 했더니 한번은 먹을만 하다며
소개해주신 비빔밥집.... 천황식당
시장이 다 문닫을 시간 9시쯤 도착한 진주....
역시나 시장이 다 문을 닫고 하나둘 집으로 돌아갔을시간
골목을 돌아 돌아 찾아온 식당 천황식당....
오~ 입구부터 오래된 느낌 물씬 난다~
간판도 그렇고.....
문도 그렇고.... 주변에 불이 다 꺼져 있어서
조금은 으스스하네~ ㅎㅎㅎㅎ
아주 오래된 책상과 걸상 느낌의 내부
딱 붙여 놓은 듯한 식탁과 묵직한 철제 의자....
지금은 어디가서 구하지도 못할것 같이 생겼다....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다....
보리차 한잔.... 잔으로 가져다 주신다....
더 먹고 싶으면 주전자에서 알아서 떠다 먹는....
물먹는 하마인데.... 한잔 주시고... ㅠ.ㅠ
비빔밥이 맛있다고 하니 비빔밥을 먹어보자~
기본반찬....
깍두기, 김치... 무말랭이... 물김치....
육회비빔밥이니까~ 고기반찬 없어도 된다~
비빔밥이라 솔직히 뭐 김치도 없어도 되긴 하는데... ㅎ
국물이 나왔다~
소고기무국~ 오~ 시원하게 생겼네~
(여기 추천해주신분이 비빔밥보단 이게 더 맛있다고 소개해주셨다... ^^)
이곳은 소고기 무국에 선지가 들어있다
음.... 뭐랄까.... 선지맛은 거의 안나는.....
그냥 소고기 무국인데.... 선지가 들어있고
느낌이 안난다~고 해야 할까?? ㅎㅎㅎ
육회비빔밥 등장~
와~ 육회가 뭐 이리 적노.....
밥의 양도 적긴 하다.... ㅎㅎㅎㅎ
늦은 저녁 그래도 적당하게 한끄니 했다~
총평
소고기 무국은 간이 적당하니
시원하고 깔끔했다....
(내가 간이 세서... 같이 갔던 분들은 조금 짜다고....)
육회비빔밥에 육회가 조금밖에 없어서 실망스럽긴 하지만
비빔밥으로는 적당한 양인듯?? 느낌은 그렇다
비볐을때 적당히 씹히는 고기의 맛도 좋고
깔끔한 국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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