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보다가 돈까스가 너무 맛있어 보였다
동네에 일식돈까스집 외엔 찾아 보기 힘든 요즘
그냥 옛날 돈까스가 먹고 싶었다.....
그러다 찾아가게 된 곳....
양은냄비라는 돈까스집이다....
새로운 메뉴가 너무 늘었다....
오돌... 제육 등....
그냥 돈까스와 잔치국수만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그냥 뭐 난 내 생각은 그렇다....
뭐 다른 메뉴에도 돈까스가 들어 있어서
돈까스가 주 메뉴인건 알겠다...
비빔생국수~
너무 시지도 달지도 짜지도 않은 맛....
조금은 내겐 달달한 느낌이 있다....
시원하게 먹기엔 그리고 돈까스와 같이 먹기엔 부족함이 없으~
돈까스만 먹기엔 대식가인 나에겐...
부족함이 있다....
술을 마시기 위한 안주로 먹는 돈까스 인지라...
여러가지를 같이 시킨건데.... 쵸이스가 괜찮았다~ ㅎ
신메뉴로 나온 제육볶음....
반접시 짜리다...
너무 접사로 찍었나?? 얼마 없어 보인다....
술먹느라 정신이 팔려 있었던거 같다... ㅎㅎㅎ
솔직히 내 입맛에 제육은 아니다....
조금은 달달한 맛.... 고기가 두툼한건 좋은데...
늘 먹던 입맛에 길들여져 있는지....
고추양념이 아닌 제육볶음은 조금 아쉽다....
왕 돈까스 등장....
이날 정신이 너무 없었나??
뭔가 아쉬움이 남는 사진이 많네....
푸짐하게는 보인다....
커다란 돈까스한장과 밥.... ㅎㅎㅎ
소스가 조금 걸죽하다 그래서 오래 두면 안된다....
튀김의 순이 다 죽어버려서.... 언능 후딱 빨리 먹어야 한다
(솔직히 음식 나오면 15분 안걸리잖아요~??? ㅎ)
처음은 튀김의 바삭한 맛으로 중간은 부드러움으로
마지막은 양념의 촉촉?? 축축한 막으로 먹는 옛날 돈까스가 좋다...
마카로니는 양념이 되어 있는데....
간이쎈 내 입맛엔... 무맛... 싱거운 맛인데...
솔직히 맛을 잘 모르겠다....
총평
오랜만에 괜찮은 옛날돈까스집을 찾았다...
일식돈까스가 아닌 경양식집 돈까스... ㅎㅎㅎ
서울엔 기사식당돈까스집이나 몇몇 있는데
안산에선 안돌아 다녀서 그런가???
너무 오랜만에 찾은 느낌?? ㅎ
딱좋다.... 가깝고 입맛도 맛고...
비빔국수도 시원하게 먹을만 한데....
제육볶음은... 조금 내 입맛엔 아닌거 같다... ^^
가장~ 아쉬운건 깍두기.... 신기하게도
이렇게 길들여져서인지.. 돈까스 먹을땐
깍두기가 있어야 하는 느낌인데...
여기는 무채무침을 준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돈까스집에선 왜 단무지를 2~3개만 주는걸까???
(물론 더 달라면 더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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