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시/일도1동]오랜 노란간판을 따라 남양통닭

제주에서 비행기를 놓치고....

호텔로 왔다....

이대론 잘수 없어서.... 길을 걷다보니...

아는 사람도 만나고 ㅎㅎㅎㅎㅎ

늦은밤 동네 관광도 끝내고 나니 

한잔 생각난다..... 그래서 호텔 바로 앞으로~~

몇개의 치킨집이 있었지만

오래되어 보이는 곳....

그리고 손님 많은 곳.....

제주에는 오랜만에 와서..... ^^

남양통닭으로 들어 갔다...

후라이드 하나요~

물론 술도요~ 

바삭하니 튀김옷이 정말 얇게 튀겨져서 나왔다

오호~ 맛있어 보영~ 

감자도 큼지막하니 두툼하게 같이 나오고

(같이 있던 친구들이 네팔친구들이라 다른것보다도 닭을 정말 좋아했다)

똥집꼬치 하나 추가요~

많은 분들이 백숙도 드시고 튀김도 드시고 하시기에....

우린 이미 저녁을 충분히 먹기도 했고

비행기를 놓쳐서 기분 꿀꿀해서 한잔 하는거니까

라이트한걸로~ ^^

이렇게 또 하루를 저물어 보내며....

추억을 하나더 만들었다.....

(비행기를 놓쳐서... 집에 못오다니...)

평

늦은밤 기분을 지우려 간단하게 한잔 하러 간집

오래된 분위기에 북적이는 손님들 사이

우리들도 일조를 하며 함께 웃고 떠드는 한국인과 네팔사람들....

바삭한 닭도 좋고

역시나 꼬치이지만 튀겨진 똥집꼬치도 좋고

기름냄새함께 풍기며 이야기하는 친구들도 좋았다

당일치기 제주였지만 

그래도 즐거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