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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 seoul

[안산/상록구/이동]예행연습으로 매운갈비찜 24시양푼왕갈비

 한동안 갈비찜이 너무 먹고 싶었다....

매운갈비찜이 아니라 그냥 갈비찜이....

요즘 어딜 가든 일반 갈비찜 파는 곳이 흔하지 않아

나중에 만들어 먹기로 하고

매운갈비찜 집으로 갔다....

여기 저기 찾아도 보고 물어도 보고

본점이라고 하는 24시양푼왕갈비

 메뉴판에 몇가지가 있는데

가장 메인메뉴를 시킨다....

원래는 소가 먹고 싶기도 했는데...

돼지로 만족 하자....

돼지갈비로 매운맛 주문~

아주매운맛도 괜찮을것 같았는데.....

 기본 반찬이 나온다

김치전, 두부, 양념간장

 파김치, 무쌈, 양배추샐러드까지

많지도 적지도 않게 나온다

메인기 돼지갈비니까~ 주변 풀은 별로 신경 안쓰려 했으나

밑에 안내장을 보고 탄성을 자아냈지... ㅎ

 졸려서 먹어라....

더 매워지기도 하고 간도 잘 베이고

처음엔 조금 삼삼했는데 졸일수로 괜찮아지는 맛

 

무쌈과 파와 먹으니 매운맛이 조금 줄어든다....

확실히 괜찮은 조합니다

 

볶음밥은 일단 고기 맛보고 결정~

 고기 먹다가 중간에 시킨 계란찜이다...

포슬포슬한 계란찜은....

갈비찜이 확 매운게 아니라

은근히 매워지는 맛 때문에.....

나중에 따로 시킨것이다...

 매운갈비찜....

그냥 보기엔 별로 안맵게 생겼네~

하지만 졸여서 국물이 더 붉은 용암탕으로 변하면

그때부터는 매운맛이 올라온다....

(뭐 매운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알맛은~)

가운데 구멍뚫린 떡도 부들부들하니 한껏 돕는다

아까 위에 3번에 써있듯이....

볶음밥과 그위에 모짜렐라~ 치즈~

하지만.... 밥은 많이 싱거웠다는거....

한껏 매운느낌 끌어 올렸는데....

밥이 다 식힌 느낌이였다....

나중엔 국물을 남겨뒀다가 비벼 먹어야 겠다....

 

 

총평

알싸한 매운맛이 괜찮은 곳이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매운맛은 식사와도 술과도 어울린다

무쌈과 파김치가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는 콤비도....

 

볶음밥은 조금 싱겁게 나오는 스타일이라 

국물을 남겨뒀다가 비벼먹으면 좋을것 같다...

볶음밥에서 조금 실망했지만

 

자작한 갈비찜에서는 여느집 못지 않게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