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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 seoul

[안산/단원구/원곡본동]생참치해체쇼~ 온새미로

 오랜만에 술약속?? ㅎㅎㅎ

뭐 이미 몇번 왔다 갔다 했던 곳이다...

아는분도 있고 해서... 찾아갔다....

온새미로라는 식당을 나는 다른 곳에서

분식점으로 많이 봤었는데... 여긴 이자까야 스타일~

 온세미로.... 매주 목요일 생참치 해체를 한단다....

손님이 보는 앞에서 참치를 손질해서...

전부 다 하는건 아니고 크게해서 나머진 주방으로~

 통으로 60키로 정도 되는 참치...

오늘은 반마리만 한다고 한다...

그래도 크긴 크다~

나 살던데선 허벅지만한거 사다 튀겨먹고 구워먹었는데

물가가.... 장난 아니게 차이 나니까~

 자 기본적인 해체는 끝났다~

머리 아가미 뱃살 등살 꼬리살~

이제 이걸 가지고 참치회를 만든다~

 내 테이블 셋팅이 끝나고~

명이나물 짱아찌와 기본 찬... 그리고 새순?? (이건 왜 주지??)

 자~ 이렇게 한상 차려졌다~ 기본상으로....

이가게가 좋은점은... 생고추냉이를 준다....

나 무지 아낀다~ 고추냉이~ ㅎㅎㅎ

 홍합탕은 서비스로 나오고

맑은 국물에 다른것과 맛이 섞이지 않으며

간이 세지 않아서... 먹으며 기다리기엔 좋은거 같다

 참치회 등장~

이건 대자 사이즈다...

물론~ 난 회를 별로 안좋아 하는데...

부위별로 맛은 봐야 하지 않겠냐....

주변을 감싼 등살과 선한빛의 뱃살

조그만한 접시에 담겨나오는 갈빗살~(참치갈비안쪽살)

고추냉이 올려서... 간장 살짝 찍어서 먹으면 힘줄빼고는 일단 부드럽다~!

 갈빗살은 정말 녹는다고해야 맞는거 같다...

힘줄부위도 없고 결도 없다....

그냥 입에 넣으면 스르륵... ㅎㅎㅎ

냉동보다는 역시 생참치가 좋아...

 이거이거....

이걸 왜 따로 찍었냐면....

이건 내가 주문한거나 다름없다....

바로 눈밑살~ 일명 애교살??? ㅎㅎㅎ

해체한 참치에서 6점 정도 나온다고 한다

그중에 횟감으로 내보내는게 아니라

대충 썰어서 준 눈밑살....

보통은 잘 안쓰는 부위기는 하다...

하지만 달라고 했으니 주셨다... 크하~

원하는건 먹어야 한다~ 맛있으니까...

잘 안먹고 귀찮아 하지만 맛은 안다...

그만큼 먹어봤고 즐겨봤으니~ ㅎㅎ

 참치 턱뼈구이....

이것또한 살이 쫀득하니 불고기의 느낌이 날정도다...

뼛속에 들어있는 살들이 푸짐하니 꽉차있다....

갈비 뜯듯이 고소하니 좋구나~

 이건 서비스 타코야끼.... 물론 해주면 안되겠냐고 해서 만들어주신... ㅎㅎ

뜨거운 타코야끼는 가쓰오부시를 뿌려서 먹어야

돌돌돌~ 하면서 먹을수 있다~ ㅎㅎㅎ

 이것도 서비스다...

직계참치라고 하는데...

왜 직계참치인지는 모르겠다...

연한간장에 살짝 절여진듯한 느낌??

따로 간장을 해서 먹을필요 없이

고추냉이만 살짝 올려서 먹으니 안주로는 그만이다

 이건 몇마리만 주시면 안되나요?? 라고 해서

얻어먹은 대하장초밥입니다...

그렇게 짜지않아서 좋았던 초밥....

따로 간을 할 필요 없는 초밥입니다... (간장양녀이라.. ㅎ)

 연어초밥 추가~

위쪽에 준 다다끼 소스?? 라고 해야 하나??

양파와 사과소스인데 연어와 같이 먹으면 맛남... ㅎ

 이제 끝을 향해 가는데...

마지막 속을 좀 풀기 위해서 우동...

이날 술에 취해 쓰러져 있었기에....

사장님이 먹고 속좀 풀라며 주신 우동입니다

술이좀 깨고나서....

술을 더 마셔야죠....

속을 좀 달래기 위해서 샐러드 주문

불고기냉채샐러드... 조금 생소한데...

불고기를 시원하게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총평

음식은 맛있습니다... 담백하니...

제입맛엔 짭짤한게 좋긴한데

생고추냉이(와사비)를 줘서 더 좋기도 합니다

냉동이 아닌 생참치를 쓰는것도 맘에 들고

보통은 보기 힘든 생참치나 냉채불고기도 신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