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일주중 갑자기 걸려온 전화....
잘사냐? 뭐하냐 라고 시작하는 우리식의 인사들
대구를 지날즈음.... 내가 다시 누나에게 전화를 했다
그리곤 찾아간 이곳.... 돈호야
예전과 비슷한 넉넉함이 있는 곳 ㅎ
누나 성격에 맞지 않을듯한 아기자기한 그릇....
그곳에 담겨 나오는 반찬.... 뭐 두개밖에 없긴 하다....
그래도 이거라도.... ㅎㅎㅎㅎ
라멘.... 솔직히 주문할때.... 누나 아무거나 줘
그렇게 말하고 기다렸더니....
누나가 정말 아무거나 막줬다....
이게 가장 맛나다는 라멘~~
미소라멘이라고 해야 하나???
약간은 된장의 맛과 칼칼한 맛이 나오고.....
뭐랄까.... 하여간 입맛에 맞는데 설명이 안되는....
돈까스 돈부리???
돈까스 올려주는 도시락이라고 편하게 해야징
이것저것... 정말 많이도 들었다....
일본식이라고 하지만 한국반찬맛이 찐하게난다
밥찾아먹기가 힘들정도로 많은 돈부리
나중엔 정말 이것 저것 남은것들로 비벼 먹었다 ㅎ
김밥도 주고 뭔가.... 하나가 더 있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하지만 정말 풍족하게 먹고 온날
돈한푼 없이도 누나에게 삥뜯어먹긴 했지만
그래도 날 기억해주는 누나가 있어서 좋다
잘먹었습니다~ 뵤뵤누나~ 쏴릉해~~
총평 10여년전부터 알던 누나의 손맛.... 아직 솰아 있다~ 맛나게 먹고온 그런 가게.... 서비스라고 해봐야 내가 직접하는게 빠른... 그런 서비스?? 분위기는 이제 갓 오픈한 그런곳이라 깔끔하고 또 워낙 누나가 청결하니까.... 음식값은.... 안내서 모르겠다.... 다음에 가면 내고 와서 알려줄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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