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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 seoul

[전남/여수/국동]정어리가 안나오는 철이라 고등어쌈밥~

 아마도 조금은 생소할것이다....

나도 오래전에 맛보고 한동안 못먹어 보다가

간만에 찾아 먹었다... ㅎ

원래는 정어리 쌈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정어리가 안나오는 시즌이라 고등어 쌈밥으로 준비해 주셨다

여수에 사시는 분도 이곳을 아신다고...

조금 유명한 식당이다... ㅎ

 역시나 남도 답다~ 랄까??

저렴한 가격의 쌈밥을 먹는데도 반찬이 어마어마 하다

갓김치에 간장게장에 다 설명하기도 벅차다

 짠~ 옆자리~ 두번째 상은 아니고

모두 한상 위에 있는 찬이다....

잡채도 있고 아주 작은 게 조림도... 조으다~ ㅎ

 이제 쌈을 싸먹을 재료들....

상추와 쌈장.... 고기도 아닌데....

쌈을 싸먹는다는 의아함?? 신기함???

 밥과 개인 국물이 등장하고....

아직도 메인을 기다리고 있다....

뭐 저 반찬만 가져도 밥 한그릇은 충분히 먹을수 있는데

쌈밥을 먹으러 온거니까....

메인 쌈재료를 기다려 본다.... ㅎㅎ

짠~ 등장~ 고등어 쌈밥~

뭔가 조금 신기하다.....

아니 싫어 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비려보인다고나 할까??

고등어 조림?? 고등어 찌게??의 사이다

조금더 자박자박하게 졸여져야 하는데

가스불이 없었다...

그래도 먹고 싶어 하는 고등어 쌈밥을 먹었으니

만족한다..... 뭐 나는 ㅎㅎㅎㅎ

 

총평

고등어의 짭조름함과 반찬의 어우러짐이 좋다...

고기에 싸먹는 쌈밥이 아니라

생선조림???같은것을 쌈에 싸먹는다는게

나도 10여년전엔 놀랐는데 이제는 별미??느낌이다

먹고 싶은게 있음 먹어야지....

하지만 정어리가 안나오는 시기라....

고등어 쌈밥으로 대체~ 한다~

조금은 더 자박자박했으면 좋겠는데....

아쉬움이 조금 남는 식사이긴하나 만족한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