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중구/예장동]TV에서 자주 보던 남산왕돈까스....

남산을 배회하는중....

돈까스집을 몇곳 봤다....

TV에도 자주 나오고 하기에....

남산 왕 돈까스를 찾아갔다....

음.... 몇개의 가게들이 아주 호황이구만....

점심이 넘어선 시간인데.... ㅎㅎㅎ

역시 일반 물컵은 청소하기 귀찮으니시니.....

빠른 테이블 회전을 위하여 종이컵으로~

앞에 있는 단지는 쌈장이 들어 있다....

돈까스의 느끼함을 고추의 아삭함과 매콤함으로 씻으라는....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괜찮은 생각~

기본반찬이 셋팅 되었군~

접시에 같이 주는 스타일이 아닌 고추는 따로~

그리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돈까스에는 깍두기지...

입안 그득 흰밥을 넣고 돈가스 한조각 넣고 깍두기지~ ㅎ

스프가 나왔다....

후추를 그지같이 뿌렸네.....

하지만.... 일단은 부드럽게~ 스프 한접시....

해봐야 한국자다.... (얼마 안된다는 말이다....)

왕돈까스 등장~

오~ 큼직한데....가 아니다....

솔직히 사이즈 좀 실망 스럽다....

고기도 두쪽이다....

완벽한 두쪽도 아니고 하나는 정말 작은 사이즈....

왜 이름은 왕돈까스 인데 양은 왕이 안되는 것인가???

누구의 사이즈에서 왕인가??? 희한하다....

소스의 걸죽함과 부드러움은 좋다....

고기의 튀김도 바삭하니 좋다....

(사실 고기가 조금 얇다....)

별다른 메뉴 없이 돈가스로 40년을 장사하다니 대단하다...

그에 따라 가격은 점점 올라 갔겠지....

그냥 간단한 한끼로는 괜찮다....

두끼는 조금 실망....스럽다....

개인적 총평

튀김도 바삭하고 소스도 삼삼하니 좋다....

날이 풀리고 있는 지금 한번쯤 남산을지나 가볼만 하다....

하지만 왕돈까스는 아니다....

누구를 위한 왕인가??? 양이 좀 적다...

그렇다고 좀 더 주시는 것도 아니다...

위에 사진에 있다 싶이... 밥도 공깃밥이 추가다

살짝 아쉬운 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