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seoul

[서울/용산]매운맛 떡볶이 현선이네

allen,S 2012. 8. 8. 23:26

 가장 더웠던 날....

내려서 5분 서있다가 땀한바가지 쏟은 그날....

더위로 화가 머리끝까지 난 그런날....

매운것으로 스트레스를 풀러 갑니다 ㅎ

오늘 갈곳은 바로 ~ 용산 현선이네~

예전엔 건물들도 즐비했던 곳에 있던

포장마차들이 지금은 철거로 인해

한쪽 공사구역 끝으로 밀려 있더군요

하지만 무더운날임에도 우리를 위해

매운것을 준비해 주시는 현선이네~

 두가지 떡볶이를 팔고 있습니다

매운거 안매운거....

자~ 문제~ 오른쪽? 왼쪽? 어디가 매울까~요~ 정답은 아래쪽에...

 솔직히 이곳에서 반한것은

떡볶이 보다도 바로 이 김밥입니다

지금 막 가져다 놓은 모습입니다....

위에 기름을 살짝 발라 주시더군요 ㅎㅎ

 미니김밥이기는 하지만 통통하며 속이 정말 꽉찬....

그런 미니 김밥입니다

 튀김들도 정말 맛나게 생겼는데....

문제는 날이 더우니까...

그냥 보고 있으면 눅져있을까 걱정이 될정도 였습니다

솔직히 튀김도 좋아하지만....

 김밥이라는 거대한 장벽에 막혀

튀김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정말 고운자태를 뽐내며

바삭할것 같은 그런 느낌의 튀김들 이였습니다

 자 약간은 붉은 떡볶이.... 솔직히 안먹어봐서 맛은 모르겠어요

 자 이쪽이 바로 매운 떡볶이 입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더 진해서

왼쪽의 떡볶이가 맵다 생각하시겠지만

아니더군요 ㅎㅎㅎㅎ 저도 당황했어요 ㅎㅎ

무더운 여름날...

더위로 짜증을 보내지 마시고....

매운것 먹으면서 즐거운 기분을 내기위해....

김밥에.... 떡볶이 국물을.... 푸~욱~ ㅎㅎㅎㅎ

 

 

총평

매운맛에만 치중되어있지 않은 그런 맛입니다

솔직히 제가 먹어본 떡볶이중에는 두번째 입니다

그렇게 많이 맵지는 않지만... 땀을 쏟아낸... 음식

무더운 여름 덥다고 짜증내는거... 매운거 먹으시고

땀한바가지 쏟으시면 시원하게 느껴지실지도 ㅎㅎㅎ

 

용산역 앞쪽이 공사중이라 철거를 했을줄 알았는데

가게도 냈다고 하는데 아직 포장마차 운영을 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