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seoul

[서울/세종로]틈새라면(광화문)

allen,S 2012. 7. 11. 22:52

 비도 오고 배도 그렇게 고프지도 않고

칼칼한 라면이나 한그릇 할까 하고 찾아간 곳

강남으로 넘어가는길....

서대문쪽에 갔으나... 없어진 관계로 광화문으로 급 변경

 틈새라면의 특징이라면 그리 크지 않은 영업소와

벽에 이리저리 덕지덕지 붙어 있는 쪽지들...

 온통 누군가 왔다간 흔적들로 가득한 벽면이다...

 벽면 라면으로 디피를 해놨다...

어떻게 보면 아이디어 디피이면서 조명이랄까??

 이것이 바로 틈새라면의 간판....

아놔... 나보다 나이가 많다....

 기본적인 셀프코너...

파인애플(단무지), 오리방석(물컵), 입걸레(넵킨) 이 3가지는 셀프란다... ㅎㅎㅎ

 이것이 가장 대표적인 빨계떡이라는 라면이다....

빨간건 알겠는데... 떡이 들어가서 떡인건 알겠는데... 계는?? 계란?? 인가??

빨간 계란과 떡이 들어있는 라면 빨계떡인가??

 얼큰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매운 맛

 계떡이라고 한다... 어찌보면 맹맹한 느낌....

구수한 맛이 일품인데.... 매운것을 선호하다보니... ㅎ

 구수하니 매운맛은 없지만 개운한 맛은 똑같다...

라면만 먹으면 뭔가 부족함을 느끼기에

사이드 메뉴로 시키는 하트주먹밥

틀에 넣어서 빼내는거지만....

하트를 딱~ 갈라서 반으로 먹으면 한입으로 딱 맞다... ㅎㅎㅎ

 

 

 

총평

체인점이라 뭐라 평하기 뭐하다

똑같은 재료를 공급받고

정량으로만 조리를 시키니...

비슷비슷....

하지만 칼칼한 빨계떡의 맛은 좋다

매운것으로 땀빼고 싶으면 괜찮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