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태원]all day brunch T.G

 시간도 되고 밥도 안먹었을때....

분위기 잡고 싶을때?? 아니 그냥 편하게 가고 싶을때

또 찾은 그곳.... T.G

 오늘은 또 다른메뉴를 찾아 시켰다... 그랬더니...

매번 주던 셋팅이 아닌... 숫가락과 포크만 주셨다...

그리곤 따로 딸려 나온 칼.... 우아하게? 나이프~

중국식 파스타의 한종류인 쿵파오파스타

보통은 새우를 넣고 파스타를 만들지만

이곳은 닭고기를 넣고 만든다.... 미리 말씀 안드렸는데.... ㅎ

사실 난 새우를 못먹는다... 한마리정도는 먹는다...(알레르기가 있다)

 충실하게 매운맛에 노력하셨다는데... 솔직히 많이 안매워요

좀더 자극적이여도 될것 같습니다 ㅎㅎㅎ

콩깍지와 브로콜리 태국고추인가?? 땅콩을 넣고 쿵파오소스에

볶은 면이라고 해야 맛는거 같다....

중국식 파스타니까 볶음면이 맞지 않나??? 

 주문한 요리도 나왔으니까... 한입 해야죠

 그리고 주문한 아스파라거스 머쉬룸 브런치 ㅎㅎㅎ

사람들이 그럴것이다... 왜 영어이름으로 안쓰냐고....

내맘이지 뭐 그냥 자판치다 바꾸기 구찮으니까....

살짝 볶은 버섯과 아스파라거스에  호밀빵으로 베이스를 깔고

에그베네딕트로 덮어준다~ 

 적당히 읶힌 내용물들과 곁들여지는 감자튀김과 셀러드

셀러드 드레싱이 마음에 든다

시저드레싱이나 발사믹드레싱.... ㅎㅎ 좋아...

 감자튀김도 있겠다... 마늘빵도 있겠다...

낮이지만 가볍게 맥주 한잔....

 이게 바로 브런치의 즐거움이 아닐까 한다 ㅎㅎ

 마늘빵을 쿵파오파스타 소스와 함께 먹으니 좋다...

 바삭함은 살아 있는 마늘빵

마늘빵도 직접 만드신거 같은데...

마늘의 향이라던가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홀짝 홀짝 맥주와 먹다보니 핑거푸드가 떨어져 갈 때즈음...

추가주문한 콩.... 따뜻하게 데운 콩을 조그만한 그릇에 넘치도록

추가주문이라 비싸지 않다 ㅎㅎㅎ

(이 콩을 부르는 이름이 전부 틀려서.... 정식명칭을 못찾았다...)

뭐 하여간 브런치로 즐거움을 더하다... ^^

 

 

총평

편하니까 가는거고 맛있으니까 또 가는거다

불편하고 맛없으면 왜가냐??

 비싸도 맛있고 좋으면 간다

 

내맘대로 내멋대로 써내려가는 블로그

먹고 싶음 먹고 먹기 싫음 먹지마세요

(사장님이 걱정하셨다... 본인가게만 몇번 올려서 알바오해 받는다고

어차피 내 블로그라 내가 가고싶은데만 간다

그리고 맛업으면 안올리거나 그냥 불평남기면 그만이다)